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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 |
한라산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국내 대표 자연 명소로, 많은 캠퍼와 등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. 하지만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서는 무분별한 노지캠핑(야생캠핑)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, 지정된 야영장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한라산에서의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.
한라산 국립공원 노지캠핑 규정
-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서는 관음사지구 야영장만 공식적으로 야영과 취사가 허용됩니다.
- 그 외 등산로, 정상, 임도 등에서는 노지캠핑 및 취사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.
- 야영장 외 지역에서의 텐트 설치, 불 피우기, 음식 조리 등은 모두 불법 행위로 간주되어 단속 대상입니다.
관음사지구 야영장 이용 안내
- 이용 방식: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며,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.
- 운영 규모: 전체 67개 사이트 중 약 50%만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(상황에 따라 변동).
- 최대 이용 기간: 1박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며, 최대 6박 7일까지 연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시설: 취사장, 화장실, 샤워장(일부 제한), 분리수거장 등 기본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
- 주의사항: 모닥불, 숯, 화롯불, 석유난로 사용 금지, 음주 및 흡연 금지, 쓰레기 분리배출 필수.
- 바닥 상태: 데크가 아닌 흙바닥 사이트이므로, 습기와 한기 차단을 위한 바닥 작업이 필요합니다.
한라산 노지캠핑의 현실과 대안
- 한라산 정상 및 탐방로 주변에서는 절대 노지캠핑이 불가하며, 지정된 관음사 야영장만 이용해야 합니다.
- 자연휴양림, 사설캠핑장 등 한라산 인근의 공식 캠핑장을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- 국립공원 내 야영장은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며,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핑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.
한라산 캠핑 준비 체크리스트
- 방한·방습 매트, 두꺼운 침낭 등 철저한 바닥·보온 준비
- 개인 랜턴, 헤드램프 등 야간 조명
- 음식물 쓰레기 봉투, 분리수거 용품
- 소음·음주·흡연 등 타인 배려 및 국립공원 규정 준수
> 한라산 노지캠핑은 국립공원 보호와 안전을 위해 지정 야영장(관음사지구 야영장)에서만 허용됩니다. 자연을 지키는 올바른 캠핑 문화와 함께, 쾌적하고 안전한 한라산 캠핑을 즐기시기 바랍니다.